[다시 읽는 오늘] 2023년 2월 7일 화요일 1. ‘튀르키예 지진’ 하루새 4300명 넘게 사망…여진 계속 2. “쓰던 산소호흡기 떼서 옆 환자에게…” 대지진이 할퀸 시리아 3. 튀르키예 땅속 압력 대폭발…두 지각판 충돌
세계보건기구 “1만6천명 이상으로 늘 수도” 강력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이스켄데룬에서 6일 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병원 건물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스켄데룬/로이터 연합뉴스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지진 발생 하루 만에 43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두나라에서 1만9천명을 넘겼다. 7일 오전 6시13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튀르키예 남동부 내륙에서 또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는 데다가 추운 날씨 탓에 구조도 쉽지 않아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사망자가 1만6천명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경고했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6일 오전 4시17분께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7일 오전까지 튀르키예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2900명을 넘었고 시리아에서는 적어도 1400명 이상 숨졌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의 주요 피해 지역으로 통하는 도로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고, 인근 지역의 주요 공항도 지진 여파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구호품 전달도 어렵다. 이에 따라 희생자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튀르키예 남동부 이스켄데룬 주민들이 6일 밤 거리에 삼삼오오 모여있다. 이스켄데룬/EPA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는 사망자가 초기 집계의 8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아에프페>가 전했다. 사망자가 1만6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 사무소의 긴급 사태 책임자 캐서린 스몰우드는 “불행하게도 초기에 보고된 사망자와 부상자 규모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계속 불어나는, 지진의 일반적인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을 이번에도 확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2015년 네팔에서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사망자가 9000명 가량에 달했다며 이번에도 최악의 경우 1만명을 훌쩍 넘기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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