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 예이스크 시내로 떨어졌다”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주변 국경 지대에서 이륙 직후 아파트로 추락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소셜미디어에는 아파트 앞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장면과 불길이 아파트 1개 라인을 삼킨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현지 재난당국은 오후 6시 20분 즈음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아파트 1층부터 5개 층 2,000㎡, 17개 이상 가구가 불에 탔다고 설명했다.러시아 공군 전투기가 17일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 예이스크에 있는 한 아파트에 추락해 대형 화재가 발생, 현지 주민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화재가 진압된 뒤 현장에 남은 전투기 잔해와 주민 차량. 예이스크=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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