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먹는 하마’가 발명된 미래…인간은 왜 더 불행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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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 위험을 평가하는 최고의 과학자 조직 ‘기후변화에 관한정부간 패널’(IPCC)은 구체적인 삶의 세계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시뮬레이션한 1.5도, 2도, 3도 등 시나리오 세계의 보이지 않는 지하에는 꿈틀거리는 여러 주체의 욕망과 소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 위험을 평가하는 최고의 과학자 조직 ‘기후변화에 관한정부간 패널’은 구체적인 삶의 세계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시뮬레이션한 1.5도, 2도, 3도 등 시나리오 세계의 보이지 않는 지하에는 꿈틀거리는 여러 주체의 욕망과 소망 그리고 우연의 법칙이 작동합니다. 부자 나라와 거대 기업의 이윤 추구, 가난한 나라와 사회적 약자의 저항 그리고 비인간 동물의 적응과 행동을 계산해 넣지 않은 거죠.

“우리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뤘습니다. 동네마다 설치된 탄소 먹는 하마, 지구 궤도에서 태양복사에너지를 반사하는 우주 거울, 북극에서 시작되는 해류를 작동 불능 상태로 빠지지 않도록 한 빙하 댐 덕분입니다. 이 모든 시설을 개발하여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앞장섰던 우주의 슈퍼맨 ‘스페이스 에스’가 이번에는 북극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화석연료 시대로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메탄하이드레이트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은 과거 우리가 쓰던 석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반에 지나지 않습니다. 온도가 올라갈 걱정은 없습니다. 탄소 먹는 하마가 다 흡수해 줄 테니까요. 우주 거울의 태양에너지 반사량도 올릴 예정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바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저개발국에 대기 중 탄소 포집 시설인 ‘탄소 먹는 하마’를 설치하는 문제인데요.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올해까지 설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 나라들을 압박하고 있고, 반면 저개발국 그룹은 선진국이 설치비의 절반을 부담해야 한다며 버티는 상황입니다.”“네. 그렇습니다. 제작사인 스페이스 S가 신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두 배로 뛰었습니다. 저개발국 그룹은 하마 운영비 또한 만만치 않다고 토로합니다.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에 자동 연계되어 운영되는 탄소 먹는 하마는 스페이스 S가 중앙에서 조정,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때문에 하마 운영자는 스페이스 S에 매달 구독료를 내야 하는데, 이 또한 스페이스 S가 지속해서 가격을 올리면서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멸종한 생물의 사진, 문건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잘 알고 지내는 홈스 2세 할아버지가 건넨 기린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아하고 개성적인 동물이 살았다니! 나는 그들을 모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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