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야생이나 길거리 등에서 구조된 동물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기된 외래 희귀종 발견 사례가 늘면서 생태계 교란이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은 지난해 2만161마리로 6년 동안 2
특히, 유기된 외래 희귀종 발견 사례가 늘면서 생태계 교란이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구조된 동물의 종 수도 2017년 259종에서 지난해 317종으로 약 22% 증가했다.외래종 발견 사례도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국내 자연환경에서 처음 확인된 외래종은 20종에 이른다. 곤충 11종, 파충류 4종, 거미류·어류·포유류·복족류·가재류가 각 1종이다.지난해에는 ‘블랙킹스네이크’와 ‘스트라이프 캘리포니아 킹스네이크’가 구조됐다. 2021년에는 ‘턱수염도마뱀’과 ‘수단 플레이트 리자드’, 보다 앞서 2020년에는 ‘사바나 왕도마뱀’이 구조됐다. 모두 희귀 반려동물로 키우는 종이다.
임 의원은 “희귀종 사육에 대한 호기심이 국내 생태계 위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불법 유기에 대한 단속 및 제재 강화와 함께 외래종의 생태계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홍콩 세인트 존 대성당, 예배에 中국기 게양 논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밀어붙이는 '종교의 중국화'가 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바람 불며 낮 동안 선선](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0/1/ytn24/914521650472933873771-914521650472933873771-7567D90988F7A8EB42FF4BF357DC61A1.webp?w=640)
[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바람 불며 낮 동안 선선[앵커]10월의 첫날인 오늘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학개미’ 늘었다던데…무슨 종목 샀을까일본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년 넘는 투병 극복한 감격의 금메달, 롤러스케이트 최광호 남자 스프린트 1000m 금빛 레이스롤러스케이트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ｍ에서 금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 남자만 군대 가? 성차별” 위헌소원에…헌재 판단 보니헌재 “남성이 여성보다 전투에 적합” “남녀 병역의무 국가, 드물다” 부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