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찬반 여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동의’ 응답이 49.0%로, ‘비동의’ 응답이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추 장관의 사퇴에 12.0%만 동의하고, 83.1%이 비동의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사퇴 89.5%, 반대 8.5%였다. 이념성향별로도 보수성향자에서는 73.
5%가 압도적으로 사퇴에 동의했고, 반대로 진보성향자에서는 비동의에 72.1%가 쏠렸다. 중도성향자에서는 58.9%가 사퇴에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20대에서 사퇴 여론이 높았고, 40대에서 사퇴 반대가 더 우세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에서 사퇴 찬성이 높았고, 여성에서는 ‘동의’, ‘비동의’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장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관련기사 이슈추미애 아들 군복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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