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패싱·교육 비전문가’ 박순애, ‘5살 입학’ 논란 끝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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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논문 중복 게재, 갑질 의혹 등 자질 논란 속에도 임명 강행 됐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한 달 만인 8일 결국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으로도 첫 사례다.

교육계 “교육 비전문가…예고된 참사”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8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려고 한다.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돌려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부총리는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라고 답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김인철 전 후보자가 장학금 ‘아빠 찬스’ 등 의혹으로 낙마한 뒤, ‘교육 비전문가’ ‘고구마줄기 의혹’ 등 교육계 안팎의 우려에도 ‘두번째 낙마는 없다’며 임명을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무리수가 교육 현장의 혼란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번의 투고 금지 징계는 학자로서 불명예스러운 일임에도 박 부총리는 “자진철회한 것. 투고 금지 징계를 받은 지 몰랐다”며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장 재직 시절에는 소속 조교에게 개인 연구실 청소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박 부총리는 지난달 4일 국회 공전 속에 인사청문회 없이 결국 임명됐다. ‘교육 비전문가’ 무리한 정책으로 낙마 임명 뒤에도 의혹 제기는 계속됐지만, 박 부총리는 결국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사퇴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등 입학연령을 현행 만 6살에서 만 5살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보고했다. 2018년 1월~2022년 12월생 25%를 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앞당겨 입학시키는 구체적인 방안도 내놨다. 교육 현장에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정책이었지만 학부모나 일선 교육청 등과 사전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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