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 이철규는 출마안해 친윤계 중심 추경호 지지 충청권 출신 필요 의견도
충청권 출신 필요 의견도 이종배·송석준·추경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구인난에 시달리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3파전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이철규 의원은 입후보하지 않았다.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일제히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10총선에서 야당에게 참패한 여당의 새 원내대표에게는 당 전열 정비, 당정관계 재정립, 대야 협상 등 과제가 요구된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송 의원은 접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수도권에서 강풍처럼 몰아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받드는 역할을 당 지도부에서 해줘야 한다”며 “제가 바로 그 현장에서 뛰고 민심을 온몸으로 부대껴봤다”고 말했다. 세 명의 후보는 공교롭게도 모두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고위직에 오른 후 국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행안부 2차관을 지냈다. 국토교통부 출신인 송 의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을 지낸 후 정계에 뛰어들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 의원은 공무원시절 주요 경제부처를 거치고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금배지를 달았다.3자 경선 구도인 상황에서 당내에선 친윤계를 중심으로 추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친윤계 의원은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신망을 받고 역동적으로 일한다는 측면에서는 추경호 의원이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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