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패키지 관광’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뷔페 등 10여 곳 들려 접촉자 56명 KBS뉴스 KBS
제주에서 3박 4일 패키지 관광을 한 뒤 어제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해 제주도 보건당국이 1차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45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LJ319편을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에서 용두암과 용연다리, 도두봉을 둘러본 뒤 삼해인 관광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어 자매국수 본점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고 역학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둘째 날인 16일 A씨는 오전 유리의성과 더마파크를 관광한 뒤, 낮 12시 10분부터 30분간 라메르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어 서귀포 체험공원과 서귀포 유람선, 카멜리아힐 등을 관광한 뒤 숙소에서 잠시 머물다 동문시장을 둘러봤습니다. 17일에는 야호농수산과 에코랜드, 스카이워터쇼를 관광한 뒤 나그네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어서 성읍 현청사와 우리승마장, 블루마운틴커피박물관, 광치기해안을 둘러본 뒤 바당좀녀의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제주도 방역당국은 3박 4일간 A씨가 방문한 도내 장소 19곳 중 15곳을 방역소독 마쳤고, 나머지 동선 4곳도 곧 방역소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강남구 보건소의 역학조사 자료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제주 체류 기간 대부분 전세버스로 이동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습니다.한편 제주도는 앞서 강남구 확진자로 알려진 것과 달리 A씨의 주소가 경기도 안산시로 확인됨에 따라 안산시 확진자라고 정정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 '최고 80mm' 제주 · 남해안 새벽까지 많은 비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지만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데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강하고 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글라데시 입국자 무더기 확진...같은 항공기 탔다방글라데시인 7명·내국인 2명 등 9명 확진 / 같은 날 파키스탄·인도에서 입국한 사람도 확진 / 방역 당국 '확진자, 입국 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 / 항공편 정원 280여 명…추가 확진자 가능성 있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룻밤 6만원'…빈방이 90% 서울 호텔들, 눈물의 폭탄 세일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 시내 호텔이 앞다퉈 홈쇼핑을 통한 패키지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전·수도권 확진자 잇따라…코로나 신규 확진자 49명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9명 늘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 32명이 모두 수도권과 대전 지역에서 나왔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등의 감염경로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