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보수 단체 회원이 재차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보수 단체 회원이 재차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입건됐다.A씨는 지난 1일 광주 남구 양림동에 조성된 정율성거리의 정율성 흉상을 밧줄로 묶은 뒤 쓰러뜨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지난 10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은 인지 수사를 통해 A씨의 동일 범행임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율성 흉상은 2009년 4월 중국 광저우시 해주구 청년연합회가 남광주 청년회의소에 기증했고, 남광주 청년회의소는 이를 다시 남구에 기증하면서 2009년 7월 양림동 정율성로에 세워졌다.A씨는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추진 입장에 반발하며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다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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