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산업화되며 공통적인 저출산 현상을 겪었지만, 동아시아 국가들이 유독 더 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자세히 알아보기
깨지지 않는 ‘유교문화’ 작동이 공통점 지난 7일 홍콩의 지하철 풍경. 통근자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급속한 저출산으로 인해 우리 나라는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3일 일본 정기국회의 첫 문을 여는 중의원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출산율 저하로 커다란 사회적 위기에 빠진 일본 사회의 현실을 짚었다. 그는 이 위기에 맞서기 위해 육아 지원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육아에 참여하는, 그동안 해왔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을 실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미국 은 이런 현실을 전하며, 저출산 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주요 걱정거리라고 짚었다.
결국 결혼을 하지 않으면 아이를 낳을 수 없는데, 결혼이 늦다 보니 저출산이 보편화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학력주의를 저출산을 불러온 사회의 주요한 특징이라고 짚었다. 과거제도의 전통으로 인해 유교 문화권에선 많은 이들이 시험 준비와 자격증 확보를 위해 젊은 시절을 보내는 경향이 있다. 학문적 성취와 입신양명을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로 가르치다 보니, 많은 이들이 선호도가 높은 소수의 일자리와 직위를 얻기 위해 젊은 시절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게 된다. 그에 따라 결혼과 출산이란 생애주기 과업은 후순위로 밀리고 말았다는 게 정 박사의 견해다. 홍콩 정부는 지난 16일 팬데믹으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홍콩의 인구가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쇼핑몰과 백화점 등이 밀집한 홍콩의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 지난 7일 길을 건너는 사람들. AP 연합뉴스 영국 는 지난해 5월 저출산의 원인으로 교육비 문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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