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일식’ 일으켜 태양 관찰…한·미 개발 특수 망원경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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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일식’ 일으켜 태양 관찰…한·미 개발 특수 망원경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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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대기 관측용 특수 망원경인 ‘코로나 그래프’가 우주로 발사됐다. 코로나 그래프는 태양 대기 상층부인 코로나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우주에서 가리개를 펴 인공적인 일식을 일으킨다. 코로나가 초고온을 띠는 이유를 규명하고, 지구에 통신 두절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 동향을 정밀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

미국 항공우주국이 1995년 발사한 위성에 실은 ‘코로나 그래프’로 2000년 촬영한 태양 모습.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가 일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NASA 제공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대기 관측용 특수 망원경인 ‘코로나 그래프’가 우주로 발사됐다. 코로나 그래프는 태양 대기 상층부인 코로나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우주에서 가리개를 펴 인공적인 일식을 일으킨다. 코로나가 초고온을 띠는 이유를 규명하고, 지구에 통신 두절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 동향을 정밀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 연구진은 이번에 자신들이 개발한 코로나 그래프에 ‘코덱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덱스는 원통형 본체와 태양 추적 장치 등을 포함해 총 중량 220㎏이다. 가로와 세로는 각각 1.5m, 높이는 1.3m다. 코덱스를 발사한 이유는 태양의 가장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다. 코로나는 온도가 100만~500만도에 이를 정도로 매우 뜨겁지만, 태양 표면 온도는 6000도에 불과하다. 코로나가 유독 뜨거운 이유는 규명돼 있지 않다. 코덱스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인공 개기 일식’을 일으키는 장비다. 태양 표면의 밝은 빛을 동그란 가리개로 차단한 뒤 코로나를 관찰한다. 굳이 자연적인 개기 일식을 기다리지 않아도 코로나를 수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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