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 중앙일보

심문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판단은 19시간 만에 나왔습니다.\r정진상 구속 대장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24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전날 오후 2시10분쯤부터 오후 8시5분쯤까지 약 6시간 동안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했다. 재판부 판단은 구속적부심이 끝난 지 19시간 만에 나왔다.

정 실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성남시 등의 내부 비밀을 남욱씨 등에게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하고,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게 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이 이 사건을 정 실장이 지방자치권력을 사유화해 민간업자와 유착, 개인의 이득을 추구한 사안으로 정의하는 만큼 당시 성남시 정책의 최종 결정자였던 대장동 사업 비리와 이 대표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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