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치구서 인구 줄었지만 3만4천가구 공급한 강남구 거주 인구는 1.9%만 줄어 공급물량 2천~8천 가구 그친 노도강 인구는 14% 넘게 급감 사업성 낮은 강북 재개발 촉진 서울시, 용적률 완화하기로
사업성 낮은 강북 재개발 촉진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이 자치구별 인구 증감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 아파트가 다수 들어서는 지역은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며 가족 단위 입주가 늘어난다. 반면 신규 주택 공급이 적은 지역은 주거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져 지역을 떠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공급 부족→인구 감소→집값 하락→정비사업 사업성 악화→공급 부족’이라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며 지역별 주거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기간 서울시 전체 인구가 줄었지만 입주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을수록 유출 규모도 적었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낮았던 서대문구의 10년간 입주 물량은 2만932가구, 강남구는 3만3589가구였다.
대표적인 예가 강서구다. 강서구는 인근에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고양시 덕은지구 등 신규 택지가 다수 조성됐다. 하지만 마곡 도시개발사업을 필두로 일자리가 늘고 이와 함께 주변 인프라와 신규 주택까지 공급되며 자치구 중에서도 인구 감소가 가장 적었다. 별내 신도시, 다산 신도시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인구 유출이 가속화된 노·도·강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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