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한 문화방송(MBC) 기사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접수된 것으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 가격”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한 MBC 화면. MBC 캡처
방심위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일 MBC 가 보도한 “민생점검 날 대폭 할인? 때아닌 ‘대파 논쟁’” 기사에 대한 민원이 25일 방심위에 접수됐다. 민원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중 객관성·사실보도를 위반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MBC는 이 발언을 두고 벌어진 온라인과 정치권의 논란을 기사로 보도했다. MBC는 “3일 전만 해도 3배 이상 높은 2760원이었는데 이틀 전부터 1000원에 팔더니, 대통령이 방문한 당일에는 추가 할인행사까지 시작했다”고 전했다. 농산물 물가 폭등 대책을 논의하는 민생점검회의에 앞서 ‘정부 행정 성과’만 강조했다는 비판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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