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을 하루 앞둔 20일 둘로 쪼개진 여권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이며 진통을 겪었다. 친한동훈(친한)계는 독대가 아닌 삼자 면담 형식을...
윤석열 대통령 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을 하루 앞둔 20일 둘로 쪼개진 여권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이며 진통을 겪었다. 친 한동훈 계는 독대가 아닌 삼자 면담 형식을 비판하고, 친 윤석열 계는 한 대표의 김건희 여사 문제 언급에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면담의 의제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한 대표는 핵심 의제로 김 여사 문제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함께 하락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어렵게 성사된 면담인 만큼 당정관계와 신뢰 회복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반박도 나온다. 반면 한 친윤계 의원은 “잘 화합할 수 있는 대화가 중요할 것”이라며 “ 그런 이야기는 한 대표가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이어 “한 대표가 안 해도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충분히 여론 동향 등으로 다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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