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싸움에서 경찰은 이번에도 회사 편이었습니다. 노조 조합원들은 연행되고 부상을 당하고 있습니다.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1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와이퍼 공장에서 회사 청산을 위해 생산설비를 반출하려는 사측을 막아서던 노동조합 조합원들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와이퍼 공장 안으로 사측의 용역으로 추정되는 관계자 2~30명이 진입했다. 사측의 일방적인 회사 청산과 생산설비 반출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 조합원들은 스크럼을 짜고 공장 입구를 막으면서 사측과 대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찰력이 사측의 요청으로 대거 투입됐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경찰 기동버스 수십 대가 공장 주변에 배치됐으며, 경력 1천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와이퍼가 15일 회사 청산을 위해 생산설비를 사외로 반출하려고 하자 노동자들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는 한국와이퍼의 회사 청산은 기획 청산, 위장 청산이라고 보고, 이에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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