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정의당 새 대표에 권영국...“현장에서 억압받는 시민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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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표 문정은·엄정애 선출...최종 투표율은 29.3%

정의당 김수영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모바일과 ARS 투표를 병행해 진행된 차기 대표단 선거 결과, 권영국 후보가 찬성 4천107표를 얻어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앞장서 목소리 내 온 권 후보는 ‘거리의 변호사’로 불린다. 그는 지난 4·10 총선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아 출마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지난 21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원내 0석’의 결과를 안은 정의당 총선 성적표를 언급하며 “20년 동안 지속됐던 정의당의 원내 정치는 실패했다”며 “22대 총선에서 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던 한 사람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정의당을 혁신하고 진보정치를 살려야 한다는 당원과 지지자의 간절함을 모아 용기를 내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며 “비록 정의당은 원외에 존재하게 되지만, 진보정치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 국민과 함께하겠다. 당의 지향과 목표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인을 뽑는 부대표 선거에는 엄정애 후보와 문정은 후보 2인이 입후보해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문 후보는 3천963표, 엄 후보는 3천875표를 얻어 각각 신임 부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새 지도부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8기 대표단은 오후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9일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발전HPS지부에서 주최하는 ‘정의로운 전환 발전노동자 행진’에 연대 참여한다. 정의당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 뒤, 새 국회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원외 정당으로 활동한다. 김 선임대변인은 “정의당은 기꺼운 마음으로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먼 길에 나선다. 여의도가 아닌 현장에서, 지역에서, 거리에서, 억압받는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그 길 끝에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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