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이랑 내구성이 문제라고 하던데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오히려 사전예약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텐데 실패할까봐 더 걱정입니다.” 최근 내구성·발열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가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아이폰 관련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 ▲플러
최근 내구성·발열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가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아이폰 관련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등 4종이다. 상위 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는 그래픽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칩셋 ‘A17 Pro’와 아이폰 최초로 티타튬 재질 케이스가 탑재됐다. 칩셋의 경우 대만 TSMC의 3나노 최첨단 반도체 공정으로 제조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7프로’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프로·프로맥스 모델 중심으로 비정상적인 발열이 발생해 A17프로 제조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달아 터졌다. 해외 한 IT 유튜버가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구동시 최대 48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커졌다.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발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질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을 확인했다”며 “iOS 17에서 일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버그를 발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iOS 17은 애플의 최신 OS로 아이폰15 시리즈에 기본 탑재됐다.아이폰15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논란에도 아이폰15 국내 상륙을 앞둔 소비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만큼 그간의 논란이 국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이폰15 시리즈는 국내에서 오는 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3일 공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아이폰15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는 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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