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서 금6 은6 동10 단일 亞게임 최다 메달·金 ‘금5’ 일본 넘은 것 사상 처음 계영 800m 아시아新 등도 황선우 “지금 성장중, 이제 시작”
황선우 “지금 성장중, 이제 시작” 최초·최다·최고.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마지막날인 29일 하루에만 4개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3분44초36으로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남자 배영 200m 이주호, 여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은메달, 남자 평영 50m 최동열이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모두 한국신기록을 내면서 거둔 값진 메달이었다. 특히 일본 수영을 넘어선 건 눈에 띄는 성과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은 중국 다음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아시안게임에서 늘 중국과 1·2위를 다투던 일본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넘은 건 최초의 일이다.
남자 자유형에서는 6개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황선우가 금메달, 이호준이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 2명이 나란히 시상대에 선 첫 사례를 남겼다. 또 중국, 일본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 종목에서도 6개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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