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릭스파트너스 분석 멕시코산 車부품 관세로 대당 생산비 4천弗 증가
대당 생산비 4천弗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 비용이 급격하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탈탄소 기술 확대나 인공지능 개발 등도 정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 전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제품별로도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국산 수입품의 경우 최대 60%의 관세를 물린다.미국은 연간 15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중국 다음의 세계 2위 시장이다. 이를 잡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업체가 미국 본토 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의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멕시코 등에 공장을 집결시켜왔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차량 부품 수입의 41%를 멕시코가 차지할 정도다.알릭스파트너스는 수입 부품에 고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서 생산되는 차량의 대당 비용은 최대 4000달러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자동차 뿐 아니라 철강이나 기계 등 다양한 제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사기관 택스파운데이션에 따르면 트럼프 2기의 관세 부과 정책으로 미국 내 세입이 장기적으로 3조80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 고도 인재에 대한 취업 비자 발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AI 등 미국 첨단 산업에서 일하는 외국 인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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