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대학’ 건양대·경북대 등 10곳 선정

대한민국 뉴스 뉴스

‘2024 글로컬대학’ 건양대·경북대 등 10곳 선정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5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3%

지방대 위기 타개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의 2024년 선정 학교로 건양대, 경북대, 목포대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글로컬대학본지정 평가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글로컬대학위원회 김중수 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교육부는 28일 글로컬대학본지정 평가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혁신 등을 내세운 지방대 중 30곳을 뽑아 대학 1곳당 5년에 걸쳐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0곳이 발표됐고, 올해는 2기인 셈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총 30개 안팎의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4년 글로컬대학에는 총 109개 학교가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4년 본지정 대학은 △건양대 △경북대 △목포대 △창원대·거창대·남해대·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모두 10곳이다.대학이 아예 합쳐지는 ‘통합’안을 비롯해 ‘연합’ 형식으로 대학이 개편되는 방식을 제안한 학교들도 선정됐다.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는 연합 대학 형태로 보건의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통합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 이익 실현을 목표로 연합 캠퍼스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는 2026년부터 통합대학을 출범하고, 사립전문대인 한국승강기대학교 등과 연합해 특성화과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외에 단독 선정된 건양대는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내세웠고, 경북대는 대학원 중심의 연구대학으로 전환해 청년 연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대는 해양 및 선박 관련 연구 센터를 육성하고,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키우겠단 계획 등을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업화로 해외 진출까지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인제대는 김해시 전체를 캠퍼스화해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한동대는 새로운 미래대학 교육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의 글로컬 사업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방대 살리기’란 취지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폐해도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30개 학교만 선정했을 때 전체 지방대의 일부일 뿐이라 더 경쟁력이 떨어질 나머지 학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환경부, 양구 수입천 등 신규 댐 후보지 14곳 선정환경부, 양구 수입천 등 신규 댐 후보지 14곳 선정환경부가 30일 기후대응을 위해 강원도 양구군 수입천댐 등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은행권 퇴직연금 'AI운용' 경쟁 불붙었다은행권 퇴직연금 'AI운용' 경쟁 불붙었다11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로일임형 자산운용 가능해져수익성 찾는 3040세대 노려운용사 제휴로 서비스 강화신한, 쿼터백운용 등 손잡아국민, 미래에셋 파트너 선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월 열대야 8.8일...평년보다 3배 많았다7월 열대야 8.8일...평년보다 3배 많았다열대야일수 1위, 폭염일수 22위 고온다습 남서풍에 밤더위 심해 강릉 등 15곳 일최저기온 극값경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 클럽은 마약 소굴”...앞으론 업소명까지 싹 공개“이 클럽은 마약 소굴”...앞으론 업소명까지 싹 공개서울시, 유흥시절 4000곳 일제 단속 시설 내 투약·장소 제공 등 강력 제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야외충전소 많은 비수도권, 전기차 보조금 신청 쑥야외충전소 많은 비수도권, 전기차 보조금 신청 쑥화재에도 보조금 접수 23%↑아산·김해·나주 등 19곳 마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모두가 두려워할때 난 전기차 산다”…수도권·지방에선 보조금 신청 급증“모두가 두려워할때 난 전기차 산다”…수도권·지방에선 보조금 신청 급증화재에도 보조금 접수 42%↑ 아산·김해·나주 등 20곳 마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9: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