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 대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힘 못 쓴 임신중지권, 백인 여성 표심도 미비 [플랫]

‘2024 미 대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힘 못 쓴 임신중지권 뉴스

‘2024 미 대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힘 못 쓴 임신중지권, 백인 여성 표심도 미비 [플랫]
백인 여성 표심도 미비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19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도 무산됐다. 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여성이 ‘숨은 해리스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을 결집하는 데 실패했다. 여성의 임신중지권 문제는 생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 치러진 미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도 무산됐다. 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여성이 ‘숨은 해리스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을 결집하는 데 실패했다. 여성의 임신중지권 문제는 생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최초 여성이자 흑인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최초의 여성·흑인·아시아계 부통령 등 여러 기록을 써왔다.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전격 사퇴한 뒤 대선 후보직을 넘겨받았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후 8년 만에 첫 미국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다.

CNN이 선거 당일 및 사전투표 등에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를 성별로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 유권자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0%포인트 더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는 2016년이나 2020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임신중지 이슈만 봐도 해리스 부통령은 ‘모든 경우에 임신중지가 합법’이라고 답한 유권자 그룹에서는 78%포인트 우위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합법’이라고 밝힌 유권자에서는 4%포인트만 앞섰다.민주당은 유세 기간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 차원의 임신중지 금지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표심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CNN은 6일 “이 문제가 많은 유권자에게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백인 여성 표심도 미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힘 못 쓴 임신중지권, 힘 안 실어준 백인 여성···유리천장은 단단했다[트럼프 2기] 힘 못 쓴 임신중지권, 힘 안 실어준 백인 여성···유리천장은 단단했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첫 여성 대통령 탄생도 무산됐다. 전통적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여성이 ‘숨은 해리스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을 결집하는 데 실패했다. 여성의 임신중지권 문제는 생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유리천장’은 단단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인 여성 표심’과 ‘투표율’이 이틀 뒤 미 대선 승패 가른다‘백인 여성 표심’과 ‘투표율’이 이틀 뒤 미 대선 승패 가른다미국 대선 투표일이 3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율과 백인 여성들의 표심이 백악관의 주인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우선 투표율은 높으면 민주당, 낮으면 공화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서 ‘82년생 김지영’ 만큼 인기 끈 ‘채식주의자’…한강 수상 소식에 “한국 여성 문학의 힘” [플랫]중국서 ‘82년생 김지영’ 만큼 인기 끈 ‘채식주의자’…한강 수상 소식에 “한국 여성 문학의 힘” [플랫]중국의 한국문학 애호가들이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한국 여성 문학의 쾌거’라며 축하를 보냈다. 중국 내 한국문학에 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4 미국의 선택] '국경 열려 범죄온상' vs '이민자 노동력 필요'[2024 미국의 선택] '국경 열려 범죄온상' vs '이민자 노동력 필요'대선 애리조나 민심은멕시코와 국경 접한 경합주2020년 대선땐 단 1만표 차트럼프, 백인 지지율 높지만젊은 여성 표심은 해리스로인구 30% '히스패닉' 변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대선 D-day! 근데 국민이 아니라 '이 사람들'이 뽑는다고? [휙]미국 대선 D-day! 근데 국민이 아니라 '이 사람들'이 뽑는다고? [휙]2024 미국 대선의 현장 투표가 5일(현지시간) 실시된다. 미 대선 제도는 한국처럼 '1인 1표' 직선제가 아닌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4 미국 대선]‘트럼프 2.0’ 미 우선주의 부활에…전 세계가 ‘격랑 속으로’[2024 미국 대선]‘트럼프 2.0’ 미 우선주의 부활에…전 세계가 ‘격랑 속으로’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국인의 절반과 세계 각국이 우려해온 ‘트럼프 2.0’이 현실이 됐다. 4년 만에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시절 표방했던 ‘미국 우선주의’를 외교·안보·산업·통상 등 전방위 부문에서 더욱 빠르고 강도 높게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맹을 거래 대상으로 인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08: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