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맨’ 창작진 “독재자 대역과 입양아, 우리 모든 인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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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이후 한정석 작가·이선영 작곡가·박소영 연출이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으로 다시 뭉친다. '쇼맨'은 사회와 이데올로기 속에서 주체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회복과 위로를 담은 작품이다.

'쇼맨'엔 가상의 국가 파라디수스 공화국과 가상의 독재자 미토스가 등장한다. 관객은 가상의 국가와 독재자라는 특수한 상황을 통해서 개인성과 주체성을 잃은 한 인물의 삶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한 작가는 '가상의 국가와 독재자라는 설정 아래 네불라라는 인물을 창조시키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염두에 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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