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단체 양궁선수들의 올림픽 10연패로 현대차그룹의 40년 ‘양궁 지원’ 인연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29일 “1985년부터 40년 동안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개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여자 양궁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 코치진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29일 “1985년부터 40년 동안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을 개발했고 파리 현지에 양궁대표팀만을 위한 훈련장을 확보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처음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냈고, 2005년 아들인 정의선 현 회장이 이어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파리올림픽에 대비해 실제 경기가 열린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건설하도록 했다. 파리의 세느강 바람, 경기장의 음향·방송환경 등 변수를 적용한 모의대회를 치르도록 도왔다.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마쳤다. 지난 6월29일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 전 관중 앞에서 약 40분 가량 남여 대표팀 선수들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또 경기를 앞두고는 경기장에서 10여㎞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빌려 전용 연습장으로 활용했다. 프랑스 내 한식 케이터링 업체를 선정해 음식들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의 심신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한다.특히 선수들에게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개인훈련용 슈팅로봇 등 기술력을 제공했다고 한다. 선수들은 이 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28일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여자 양궁 선수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 단체 양궁 10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회장 자격으로 김재열 IOC 위원과 함께 양궁 여자 단체 경기 시상자로 참여했다. 김재열 위원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의 남편이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8일 파리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를 찾아 김재열 IOC 위원,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관람석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 아래에서 네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정의선 회장, 다섯번째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재열 IOC위원.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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