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역사 바로 세우기’ 명분으로 청와대 옛 본관(수궁 터)을 철거할 때 건물 터의 지반층 흙까지 모조리 파내어 내다버렸으며 동대문운동장 지하철역을 굴착하면서 나온 흙으로 빈 자리를 메웠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본격조사 땐 유물 더 나올 가능성 청와대 권역의 옛 후원 시절 궁장 유적 주변의 땅에 흩어져 있다가 수습된 고려~조선시대 추정 기왓장들. 문화재청 제공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재임 당시 ‘역사 바로 세우기’ 명분으로 일제 조선총독 관저였던 청와대 옛 본관을 철거할 때 건물 터의 지반층 흙까지 모조리 파내어 내다버렸으며 동대문운동장 지하철역을 굴착하면서 나온 흙으로 빈 자리를 메웠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런 내용은 90년대 청와대에 재직한 이보연 전 경호처 조경담당팀장이 문화재청 관계자에게 밝힌 것으로, 지난 3일 저녁 문화재청이 언론에 공개한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 보고서를 통해 처음 알려지게 됐다. 이 전 팀장은 이와 관련해 현 수궁 터 일원의 흙을 모두 다 걷어내고 성토했기 때문에 주목 뿌리 흙과 주변의 흙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위에서 내려다본 현재 청와대 권역의 전경에 옛 후원 시절 주요 건물터 위치를 표기한 설명 사진.
상춘재와 침류정에는 영부인들의 관심이 많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상춘재 구역에 해태상, 드므 등 각종 경물 등을 가져와 치장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감을 좋아해 상춘재 감나무 홍시를 직접 따서 먹는 것을 즐겼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모친은 침류정 부근에 텃밭을 가꾸기도 했다. 관저 내부의 마당 정원에는 야생화를 심어 전통 조경을 했으나, 지난해 5월 전면 개방 뒤 야생화는 거의 다 죽어버렸다는 한탄도 나왔다. ‘營’자가 새겨진 궁장의 사각진 돌덩이 부재를 조금 떨어져서 본 모습. 문화재청 제공 한자 ‘營’자가 새겨진 궁장의 돌덩이 부재를 가까이서 본 모습. 조선시대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제공 학술적으로 가장 주목되는 건 지표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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