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직원 38%, 성희롱 경험’…2년 전 조사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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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년 전 ‘성평등·성추행 실태조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서 여성 공무원의 37.9%는 ‘동료 직원의 성희롱 피해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한 도청에서 일하는 30대 여성 직원 ㄱ씨는 다른 직원들이 겪은 성폭력 피해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다. 많은 직원들은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ㄱ씨는 15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대부분 ‘기분이 나빴다’는 해프닝으로 끝난다. 공무원 조직은 보수적이고 위계도 강해서 사고가 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휘말리면 가해자는 멀쩡하고 피해자만 계속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지난 2018년 10~11월 서울시 본청·사업소·자치구 공무원 6810명을 상대로 진행한 ‘2018년 직장 내 성평등 및 성희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는 성희롱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직의 위계질서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7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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