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셔츠 입은 오세훈, 류현진 홈구장에 등장

서울시가 지난달 새로 탄생한 시 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첫 해외 홍보를...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신규 브랜드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가 ‘Seoul, my soul’슬로건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시는 16일 캐나타 토론토 연고의 야구팀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를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제이스는 한국 투수 류현진이 소속돼 있다.

블루제이스와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일인 당일 오후 1~4시 로저스센터 경기장 외부에는 서울 홍보관이 운영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인 갬블러크루가 ‘Seoul, My Soul’을 브레이킹 댄스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서울 관련 퀴즈가 진행됐다. 방문자들에게는 서울시 새 브랜드가 프린트된 기념품이 제공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서울, 마이 소울’이 새겨진 옷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시구 전후로 30초 분량의 서울 홍보 영상이 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서울시는 올해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울 신규 브랜드 프로모션 첫 대상지로 토론토를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장에 모인 4만여명의 세계 관중들에게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새 브랜드를 홍보했다”며 “서울의 매력을 계속해서 해외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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