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진 ‘롯데그룹 위기설’에 대해 롯데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롯데 주요 상장계열사 주가가 안정을 찾았...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진 ‘롯데그룹 위기설’에 대해 롯데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롯데 주요 상장계열사 주가가 안정을 찾았다. 이번 사태는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되는 모양새지만,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쇄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대우처럼 공중분해될 수 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롯데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지만, 롯데그룹이 해명공시를 내고 지라시의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 확인되면서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단순 ‘지라시’에 재계 6위 롯데그룹 주가가 휘청한 배경에는 실적 부진 장기화를 타개하지 못한 데 대한 시장의 불신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그룹의 양대 축인 화학과 유통은 모두 본업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75.4%에 불과하고 다른 재무건전성 지표도 나쁘지 않다. 유동성 위기를 걱정할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재무 위험성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간 업황과 이익 흐름에 비관적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업황 저하 장기화 조짐과 이익 전망치, 재무건전성을 감안하면 신용도 등 리스크 관리가 더욱 필요해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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