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사용’ 윤석열 대통령, 한글날 논평 한 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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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도 없었다 newsvop

576돌을 맞은 한글날,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없었다. 보수·진보 정권을 막론하고 매년 한글날 발표됐던 국정 최고 책임자의 성명을 올해엔 찾아볼 수 없었다.한글날 대통령의 메시지가 본격화 한 시점은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부터였다. 이전까지 한글날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기념식이열렸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된 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경축식에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세계 어느 역사를 봐도 지배층이 쓰는 문자가 있는데 백성을 위해 새로 글자를 만든 일은 없었다”며 “민본주의적 정치개혁의 결정판”이라고 했다.정권 교체 이후에도 대통령의 축사 관례는 이어졌다. 2009년 한글날에는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한글날 오전 열린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독립일이나 승전일을 기념하는 나라는 많지만 문자를 만든 날을 국경일로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1년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 문 전 대통령은 “제가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전 세계에 보여주었듯이, 남북이 같은 말을 사용하고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며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참고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한글날 연설문이 가장 많았던 것은 박정희 군사정권 때였다. 대통령기록관 연설기록에 따르면 박정희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글날 담화문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 한글날 ‘침묵’은 ‘비속어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미국 순방 과정에서 “국회 이새끼들이 통과 안시켜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쩌나”라고 비속어를 사용한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대통령실과 여당에선 “비속어 사용 자체가 없었고, 바이든이라 말한 적 없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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