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는 머스크가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뇌-컴퓨터 연결기술과 기기를 개발하는 혁신기업입니다. 무리한 개발 속에 원숭이, 돼지 등 동물 약 1500마리를 학대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미 당국, 뉴럴링크 조사 나서
머스크, 공언불구 개발차질 전망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가 2021년 4월 공개한 뇌-컴퓨터 연결 연구의 성과로, 뇌에 전자칩을 심은 원숭이가 손을 쓰지 않고 생각만으로 비디오게임 ‘퐁’을 하는 동영상이다. 뉴럴링크 제공 ‘뇌 이식칩’은 사고와 장애로 척수 등 신경 손상을 입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다시 걷고 보게 만들 의학연구의 신세계일까? 투자와 수익 확대를 위해 과대포장된 목표를 내걸고 윤리적 경계선을 흐리게 만드는 무모하고 위험한 개발 시도일까? _______장애 극복 도울 ‘꿈의 기술’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0일 뉴럴링크의 기술발표회인 ‘쇼앤텔’ 행사에서 “6개월 안에 뇌-컴퓨터 연결 시스템의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당신 머리에도 해당 칩을 이식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뉴럴링크는 이날 행사에서 선천적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과 척수가 절단된 사람들의 신경 기능 회복 기술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의 동물권보호단체인 ‘책임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위원회’는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을 위반했다”며 미 연방정부의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단체는 “원숭이 뇌에 칩을 심는 과정에서 극도의 고통을 안겼고 실험 참가 원숭이 23마리중 15마리도 후유증으로 숨졌다”며 “정보공개 소송을 통한 실험기록과 부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뉴럴링크는 “모든 실험이 적법한 절차를 따랐고 뉴럴링크는 동물중심 기업문화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장난감과 그네, 먹이로 가득한 사육장 사진 등을 공개했다. 뉴럴링크 동물 학대 논란은 연구진에 대한 머스크의 과도한 압박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은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준비가 덜 되었고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이 무리한 실험을 해 동물들의 사망 위험성을 높였다는 직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머스크가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직원들에게 “머리에 폭탄이 묶여 있는 것처럼 상상하고 일하라”며 재촉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머스크 '트윗 최대 글자수 280→4천자로 늘리겠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소셜미디어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가 트윗 최대 글자 수를 현행 280자에서 4천자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8강전 취재하던 미국 기자, 갑자기 숨져AP통신은 '미국의 유명한 축구 기자인 그랜트 월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준결승이 열린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모 김장 간 사이 화재로 6살 아이 숨져어젯밤 전남 장흥군의 식품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숙소에서 자고 있던 6살 아이가 숨졌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외출한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엄마 차로 무면허 질주 10대…전신주 들이받아 2명 숨져오늘 새벽 고등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2명이 숨졌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무면허로 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