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강행군’ 끝난 신유빈 “동메달결정전만 세 번,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대한민국 뉴스 뉴스

‘보름간 강행군’ 끝난 신유빈 “동메달결정전만 세 번,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5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銅 혼합복식 이어 올림픽 멀티 메달 김택수·현정화 이어 韓탁구 32년만 “힘들어도, 탁구 인생 가장 큰 수확”

“힘들어도, 탁구 인생 가장 큰 수확” “이제 올림픽이 끝났네요. 지금은 그냥 자고 좀 저를 냅둬야 할 것 같아요.”

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을 마친 뒤,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은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독일과 동메달결정전에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1복식에 출전한 신유빈은 풀세트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2단식에 나선 이은혜와 3단식에 출전한 전지희가 연이어 독일 선수들을 격파하면서 한국은 게임 스코어 3대0 승리를 거두고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탁구 사상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었다. 여자 탁구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 일정이 가장 빡빡했다. 개막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혼합복식을 시작으로 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보름간 이어진 강행군 속에 동메달결정전만 세 번 치렀다. 그래도 신유빈은 임종훈과 나선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 한국 여자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경기 후 취재진과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유빈은 “언니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메달을 걸게 됐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연이은 일정 속에 힘든 상황이었지만 신유빈은 마지막까지 정신력을 잃지 않으려 했다. 그는 “조금은 지쳤지만 단체전이니까 정신력으로 버티려 했다. 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언니들이 옆에 있으니까 더 지칠 수 없었다. 눈앞에 메달이 보이는데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좀 더 이겨내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 2개를 따낸 신유빈은 ‘큰 경험’을 수확으로 꼽았다. 신유빈은 “이런 큰 대회에서 제가 경기를 하고 이렇게 중요한 경기들을 동메달 결정전을 세 번이나 했는데 정말 그것보다 큰 경험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특히 오광헌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 말은 꼭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한 신유빈은 “선수 개인을 한명씩 다 신경써주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셨다. 내가 만난 감독님들 중에 가장 최고인 분”이라면서 “감독님 덕분에 여자대표팀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파리에서 또 한 번 성장한 신유빈 “더 단단한 선수 될게요”[파리올림픽] 파리에서 또 한 번 성장한 신유빈 “더 단단한 선수 될게요”신유빈(20·대한항공)은 3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직후 승자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림픽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난 할 수 있어, 당연하지”…신유빈의 혼잣말, 4위에도 아름다운 이유“난 할 수 있어, 당연하지”…신유빈의 혼잣말, 4위에도 아름다운 이유신유빈 4위 석패에 응원 쏟아져…올초 극심한 부진에 경기중 혼잣말로 부담 극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BC, 파리올림픽 중계방송 시청률 5일 연속 1위... ‘184만명 봤다’MBC, 파리올림픽 중계방송 시청률 5일 연속 1위... ‘184만명 봤다’탁구 신유빈 8강전 경기 시청률 1위 기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유빈, 한일전 승리로 단식 4강 진출…두 번째 메달까지 1승신유빈, 한일전 승리로 단식 4강 진출…두 번째 메달까지 1승(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신유빈(8위·대한항공)이 두 번째 올림픽 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복 동메달…12년만의 쾌거(종합)[올림픽]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복 동메달…12년만의 쾌거(종합)(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이주호 '배영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 목표…기대해주세요'[올림픽] 이주호 '배영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 목표…기대해주세요'(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세 번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 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22: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