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계절인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전직 대통령들이 시민들 앞에 나서는 공개 행보가 늘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퇴임 후 첫 서울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근 집 인근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현장 방문과 서예전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의 공개행보’
퇴임 후 첫 서울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근 집 인근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현장 방문과 서예전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의 공개행보’를 두고 총선을 앞둔 ‘보폭 넓히기’가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녹색병원에서 단식 농성후 치료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위로하며 건강을 염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길게 싸워나가야 하고 국면도 달라지기도 해서 이제는 기운을 차려 다시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 대표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대구 동화사를 찾은 데 이어 지난달엔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를 방문했지만, 그동안 정치적인 행보는 자제해왔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요청에도 긍정적인 답변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선 두 사람이 회동한다면 ‘역사적 화해’와 ‘역사 재해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권 시절 국정농단 사건 수사 책임자 중 한 명이었고, 박 전 대통령은 당시 피의자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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