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체질 개선’ 확고한 김은경 “혁신위 제안 안 받으면 당 망한다”newsvop
국민 신뢰 회복, 기득권 탈피, 미래 정책 제시 등 더불어민주당의 취약점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12일 민주당 의원들이 혁신위와 ‘힘겨루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아직 민주당이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은 1호 혁신안 ‘소속 의원 전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등 요청을 의원들이 끝내 거부할 시 “민주당은 기사회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크게 ▲국민 신뢰 회복 ‘윤리 정당’ 방안 ▲미래 정책 전략 ▲정당조직 현대화 방안 등을 골자로 민주당 개선책을 논의 중인 혁신위는 오는 21일경 우선 윤리 정당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틀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출직 공직자의 자세와 위법 행위 시 진상조사를 비롯해 당에서 취해야 할 구체적인 조치 시스템, ‘꼼수 탈당자 복당 제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의원들과 소통 과정도 거칠 것이라며 “소그룹으로 만남을 가지려는 계획”이라고 했다.
서 위원은 “ 누가 3대7로 잘못했는지 다 내부자적 관점이다. 국민이 보기엔 어쨌건 정권 넘겨준 세력이고, 힘 있을 때 일 못한 세력이다. 그런데 A 씨 책임 30%, B 씨 책임 40%, C 씨 책임 나눠봐야 뭐하겠나”라며 “이건 반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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