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대패한 집권여당 내에서 대선 잠룡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권심판론’ 여론이 총선 패배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잠룡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 조율...
4·10 총선에서 대패한 집권여당 내에서 대선 잠룡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권심판론’ 여론이 총선 패배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잠룡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 조율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직후부터 ‘한동훈 때리기’와 ‘윤 대통령 감싸기’에 집중해왔다. 그는 “대선은 당이 주도해 치른다. 대통령은 선거 중립 의무가 있다”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며 책임을 한 전 위원장에게 돌렸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16일 4시간가량 만찬을 하며 내각·참모진 개편을 포함한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한 전 위원장과 달리 윤 대통령에게 ‘착붙’한 모습이다. 대통령이 밀어주는 대선 주자로 부상할 수 있는 카드다.
‘근접’ 홍준표 ‘밀당’ 안철수…윤 대통령과의 거리로 본 잠룡들의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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