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에 참여한 옥주현이 말한 '마타하리'의 매력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를 맡은 옥주현과 솔라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 전 시즌에 출연했고, 솔라는 '마타하리'로 뮤지컬 첫 데뷔를 했다.
옥주현은" 그냥 자연스럽게 살 수 있도록 해주셨다"면서"2시간 반 동안 '마타하리' 공연을 하고 나면 보신 분들이 그런 말을 한다. '어떻게 이걸 하루에 두 번 할 수 있어?' 하시는데 체감상 뮤지컬 '레베카' 보다 훨씬 더 짧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시즌의 연출을 맡게 된 권은아 연출가는 첫 번째 두 번째 시즌과 이번 시즌의 다른 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그 두 가지 버전은 각각 제가 아닌 다른 연출이 올렸다"며"'마타하리'가 제게 오면서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최우선으로 뒀다"고 설명했다.권 연출가는"마타하리라는 어떤 실존 인물의 삶을 다룬다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해서 그녀의 삶을 연구하고 공부했다"면서"그러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누구나 살면서 불편한 이야기들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데 가사에 나오는 말처럼 어떤 미움도, 후회 없이 삶을 살자는 메시지, 자신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줄 수 있을 때 행복이 찾아오지 않겠나, 하는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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