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등 재벌그룹 총수 자제 등을 마약 혐의로 기소한 검찰에 최근 같은 혐의로 피의자 3명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경찰청장 아들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마약 재벌 🔽 재벌가 마약혐의 수사 진행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재벌그룹 총수 자제 등을 마약 혐의로 기소한 검찰에 최근 같은 혐의로 피의자 3명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경찰청장 아들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최근 ㄱ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ㄱ씨 등은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아무개씨에게 대마를 구입한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홍씨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달 초 자수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홍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투약한 데 그치지 않고 지인이나 유학생에게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범효성가 3세인 조아무개씨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이번에 3명이 자수하며 관련 피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재벌가 자제들과 해외 유학생 및 연예인 등이 조직적으로 대마를 유통하고, 대마를 재배·판매한 것으로 의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드러나지 않은 재벌가 자제 등의 마약 혐의가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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