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newsvop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연루 의혹을 받는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안건과 관련한 투표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6.12. ⓒ뉴스1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 의원과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투표에 앞서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정의당도 사전에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별도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 개개인의 자율에 투표를 맡겼다. 다만, 당내에서 검찰의 수사를 두고 “무리하다”는 의견이 팽배했던 만큼 부결 표 대부분은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한 장관은 “논리 필연적으로 그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여기 계시고, 표결에도 참여하시게 된다”, “그 약 20명의 표는 표결의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현장 의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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