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뽕쟁이' 이사라 가 경찰에 덜미를 잡히나요. 김희어라 더글로리 newsvop
넷플릭스는 17일 지독하게 얽힌 등장 인물들의 서사와 강렬한 전개를 예측하게 하는 '더 글로리' 파트2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엔 문동은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각 인물들의 처하는 상황과 보이는 태도가 담겨져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들의 깊어진 감정과 심화된 갈등을 볼 수 있다.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스틸 이미지. 2023.02.16 ⓒ넷플릭스
동은의 복수를 돕기로 한 주여정은 붉은 액체가 든 유리관을 굳은 눈빛으로 들여다 보는 모습이다. 그는 동은과 함께 어딘가에 가 무엇을 응시하기도 하고, 놀란 표정으로 피묻은 장갑을 낀 의료진과 대치하기도 한다. 또 장대비 속에서 격한 표정의 전재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스틸 이미지, 2023.02.17 ⓒ넷플릭스 과거 동은에게 가혹한 학교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들은 대체로 초조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연진은 누군가를 노려보며 살벌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수세에 몰린 듯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또 불이 활활 타오르는 드럼통 앞에서 초초한 모습으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재준은 걱정 어린 얼굴로 누군가를 끌어 안고, 어떤 남성에게 무엇을 건넨다. 이사라와 최혜정은 강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사라는 경찰에게 제압돼 수갑을 차기 직전의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파트1에서 죽음이 암시됐던 손명오는 쇼파에 걸터 앉은 채 누군가를 올려다 본다.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은 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가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파멸하는 과정을 보는 데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작가는"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라고, 안 감독은"이들이 싸워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이미지를 통해 파트2에서 실제 그같은 내용이 전개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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