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현금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오...
지난달 18일 대전 관저동 신협에서 현금을 강탈한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화살표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달 18일 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현금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오후 4시55분께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ㄱ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58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들어가 직원을 위협한 뒤 3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ㄱ씨는 검은색 헬멧과 등산용 점퍼 차림으로 은행에 침입해 소화기를 분사한 뒤 흉기로 혼자 근무하던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등산배낭에 담으라고 했고, 범행 3분여 만에 은행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쳤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ㄱ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하루 전인 20일 ㄱ씨는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경찰은 국제형사기구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ㄱ씨를 추적해왔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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