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38)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케미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작품에서 31살 정은지와 있어도, 54살 이정은과 있어도 착 붙는 케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 계지웅의 기상천외한 인턴십 X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진혁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얼떨떨하고 아쉽다”면서 “좋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들하고 즐겁게 작품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그거에 기뻐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같은 반응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최진혁은 “저희끼리는 ‘망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도봉순 때보다도 더 느낌이 좋다. 잘 될 것 같다’고 자신 있어 했다. 촬영을 하면서 스태프들이 웃다가 NG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24시간 일에 미쳐 사는 일 중독자이며 부러질지언정 휘어지는 법 없는 대쪽 같은 소신을 가진 검사 계지웅으로 분했다. 계지웅의 매력은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하다는 점. 최진혁은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의 온도차를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호평 받았다.
“지금까지 법조인 역할을 여러 번 했거든요. 예전에 검사 역할을 할 때는 법원에 가서 재판하는 것도 보고, 주변 법조인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이번에는 검사라는 역할도 있지만, 이 캐릭터가 있는 위치를 잘 판단하려고 했어요. 대본을 계속해서 읽다 보니까 이 신에서는 제가 어떤 톤으로 가야할지가 보이더라고요.”정은지가 연기한 이미진은 계속된 취업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중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훌쩍 늙어버리는 사건을 겪는 인물이다. 이정은은 중년으로 변한 이미진을 연기했다.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 삼아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취업에 성공, 최진혁과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최진혁은 정은지에 대해 “다들 아시다시피 워낙 털털한 성격이지 않나. 금방 친해져서 오히려 형제 케미가 나더라. 후반부에 연인 같이 설레는 포인트를 연기해야 하다 보니 걱정이 좀 됐다. 나중에는 ‘너무 형처럼 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촬영장에서 일부러 말을 안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최진혁은 “정은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없다. 형제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정은지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너무 친하다 보니까 그럴 확률은 없다”라고 덧붙였다.“사적으로도 너무 친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다 보니까, 확실히 그런 것들이 드라마에 묻어나오는 것 같다”라고 입을 뗀 최진혁은 “워낙 후배들, 스태프들을 잘 챙기니까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이 있었다. 첫 회식도 이정은 덕분에 자리가 만들어져서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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