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절반은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의료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외국인 환자 한국의료 이용경험 및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1200명 중 49.7%가 ‘한국문화 경험이 한국의료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국 문화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외국인 환자들의 91.3%는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또 72.8%는 의료진을 지정하는 등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환자들보다 사전 준비가 철저했다. 지출한 의료비용도 더 높았다. 조사 대상 전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 와서 의료서비스 등에 지출한 비용은 1인당 평균 6521달러였는데, 한국 문화 영향을 받은 그룹은 7308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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