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중 숨진 쿠팡 택배기사…중대재해법 적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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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택배기사 박아무개씨가 쿠팡 물품을 배송하다 ‘과로로 숨졌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씨엘...

지난 13일 택배기사 박아무개씨가 쿠팡 물품을 배송하다 ‘과로로 숨졌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16일 “고인은 쿠팡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며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무늬만 사장’인 특수고용노동자의 근로자성을 인정해온 법원 판례와 과로사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본 검찰의 유권해석 등을 고려하면, 쿠팡씨엘에스가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형사적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씨는 쿠팡씨엘에스와 위탁 계약을 체결한 지역 물류업체와 지입계약을 맺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쿠팡의 물건을 전속적으로 배송하는 ‘새벽배송조’로 일해왔다. 쿠팡은 고인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2시간이라고 밝혔는데, 뇌혈관·심장 질병의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은 야간근무일 경우 주간근무 시간의 30%가 더해진다. 이 경우 고인의 1주 근로시간은 67시간으로, 과로사 기준을 넘는다. 이에 대해 쿠팡씨엘에스는 “고인은 쿠팡 근로자가 아닌 전문배송 업체 소속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음에도 택배노조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다”며 법적 조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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