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강원 4곳에서 동시 산불…2곳은 밤새 진화중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내 4곳에서 21일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나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쯤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같은 날 오전 11시 29분쯤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도 박격포 사격 훈련 중 산불이 났다.

21일 오전 11시 29분쯤 강원 화천군 하남면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훈련 중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앞서 오후 3시 17분쯤 원주시 소초면 교향리에서 산불이 나 진화 헬기 2대와 진화대원 등 74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또 오후 2시 27분쯤 양구 방산면 건솔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남쪽 2㎞ 지점에서도 산불이 나 3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5시 40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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