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는 게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이를 국회 의정활동 시간에 수시로 거래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이어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당초 60억 원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불법,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상태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의원총회 등 의정활동 시간에도 수시로 가상자산을 거래한 정황이 드러나 국민적 비판에 직면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당초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돈 봉투 논란이 가장 큰 화두였으나, 의원총회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김 의원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해 이 또한 주요 의제로 올랐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들여다보고 있는 당내 자체 진상조사팀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중간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상임위 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김 의원의 ‘국회의원 품위 손상’ 여부에 관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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