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랭킹 100위권 바깥의, 사실상 장외 선수였습니다. 지금은...\r김주형 골프 세계랭킹
‘톰 킴’ 김주형의 진군이 계속되고 있다. 새해 들어서 안정적인 기량을 펼치며 두 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하더니 이번에는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치를 경신했다.가파른 상승세다. 김주형은 1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랭킹 100위권 바깥의, 사실상 장외 선수였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을 발판으로 89위로 점프했고, 지난해 미국프로골프 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면서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처럼 빠르게 정상급 프로골퍼로 성장한 김주형. 2023년 출발은 더욱 산뜻하다. 새해 첫 번째 대회로 치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이어 23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23언더파 265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6번 홀과 7번 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선 멀어졌지만, 파5 8번 홀에서의 정확한 어프로치로 1타를 만회한 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올해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김주형의 경쟁력은 이미 현지에서도 잘 파악하고 있다. PGA 투어는 최근 대회가 열릴 때마다 김주형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다. 이달 열린 소니 오픈을 앞두고는 모든 경쟁자들을 통틀어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스타성도 입증됐다.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후원하는 나이키골프가 최근 김주형과 스폰서 계약을 하면서 스물한 살 영건의 가치를 대신 인정했다. 김주형의 진격이 여기에서 끝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로리 매킬로이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스코티 셰플러와 욘 람이 2위와 3위를 달렸다. 이어 김주형 앞에는 11위 빅토르 호블란과 12위 토니 피나우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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