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품는다…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차지 SBS뉴스
미국 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프랑스 출신 초특급 기대주 빅토르 웸반야마가 나오는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습니다.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22승 60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샌안토니오는 동부 최하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서부 14위 휴스턴 로키츠와 함께 가장 높은 14％의 1순위 당첨 확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을 제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이번 드래프트에서는 2003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대어로 거론되는 2004년생 웸반야마가 전체 1순위에 지명될 전망입니다.
경기 도중 심심치 않게 스텝백 3점까지 보여주는 웸반야마는 양팔을 쭉 뻗었을 때 측정한 리치가 무려 8피트에 달해 수비면에서도 잠재력이 있다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샌안토니오는 1997-1998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2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라 NBA 최다 연속 PO 진출 기록을 썼습니다.포포비치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3회 수상의 대기록에 빛나는 덩컨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차례나 지휘하며 2000년대 '왕조'를 구축했습니다.이 때문에 포포비치 감독이 웸반야마를 지명해 샌안토니오의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농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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