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 궤도 캡슐 '오리온', 지구로 무사 귀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 캡슐 '오리온'이 약 26일간의 달 궤도 선회 임무를 치고 귀환했다.
오리온은 약 4만km/h의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처음 진입하기에 손상을 막기 위해선 강력한 방열판이 필요하다. 공기와의 마찰로 온도가 약 3000°C 가까이 치솟기 때문이다.사진 출처,아직 전문가들이 제대로 검사해 합격점을 주진 않았으나, 오리온의 낙하산 11개가 차례대로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서 방열판이 제대로 작동했음을 알 수 있었다.바네사 와이시 NASA '린든 B. 존슨 우주 센터' 책임자는 "이번 미션은 큰 성공"이라면서 "이를 통해 우선 필요한 외부 골격 등을 모두 갖췄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아르테미스 2호' 계획, 즉 우주 비행사들을 태우고 우주로 향하기 위해 더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류는 1972년 12월 11일 오후 7시 54분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했다.사진 복원 전문가 앤디 손더스가 리마스터링한 이 사진은 이들이 달 표면에 남긴 발자국을 담고 있다.
NASA의 짐 프리 탐사시스템개발담당 부국장은 "'아르테미스 5호' 계획에 필요한 하드웨어 작업에 이미 착수 했다"면서 "일회성 비행으로 끝날 계획이 아니다. 우리는 달에 기지를 세우고, 화성에 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며, 최첨단을 달리는 과학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우주 기업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로봇 착륙선 '하쿠토-R'은 몇 달간 천천히 우회 경로를 통해 달로 향하게 된다.'하쿠토-R'을 탑재하고 우주로 향한 로켓에는 NASA의 탐사선 '루나 플래시라이트'도 실려 있었다. 이 서류 가방 크기의 우주선은 착륙 후 달 표면을 돌아다니며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얼음 퇴적물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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