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북미 시장서 급성장…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빅4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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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북미 시장서 급성장…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빅4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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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에서 전력 인프라 관련 매출과 수주액이 급증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 중입니다. 특히 미국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빅4 기업에 도전장을 내미고 있습니다.

“전력·자동화가 미래 먹거리” LS일렉트릭 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스트럭처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설비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어 관심이다. LS일렉트릭 은 이를 통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빅4’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북미시장 신규 수주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의 2024년 수주액은 7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약 32% 증가했고, 2022년과 비교하면 61%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북미시장 수주 잔고가 8000억원 수준까지 늘어 전체 수주 잔고 대비 약 27.59%를 차지했다. LS일렉트릭 의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주 전략은 가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10월 LS일렉트릭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전력과 자동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격상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S일렉트릭이 북미시장에서 급성장한 이유는 미국 현지 기업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LS일렉트릭의 북미 매출 중 현지 고객사 비중은 2022년 22.65%에서 2024년 34.36%까지 늘어났다. 2022년 272억원에 그쳤던 현지 고객사 매출도 2024년까지 8배 이상 성장해 2400억원을 돌파했다.

사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비롯한 설비투자에 나설 때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를 포함한 한국 주력 산업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영향에 미국 투자를 늘린 수혜를 입었다. 2022년 미국 텍사스주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에 배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1746억 규모 계약, 같은 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30기가와트시 규모 합작 배터리 공장 전력 기자재 사업 계약을 따낸 것이 대표적이다. LS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과 현대차·SK온 합작 배터리 공장의 전력 기자재 공급도 수주했다.

이를 바탕으로 LS일렉트릭은 현재 전력 인프라 글로벌 빅4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빅4 기업들의 전력 인프라 관련 사업부 매출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가장 많고 지멘스, 이튼, ABB 순이다. LS일렉트릭 3분기 매출과 아직 격차가 있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LS일렉트릭은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내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3년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롭에 4만6000㎡ 규모 토지와 부대시설을 매입했는데, 토지 내 건물을 개조해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영업, 연구개발, 애프터서비스를 비롯한 인력을 상주시키며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에 미국 현지 배전시스템 기업인 ‘MCM엔지니어링’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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