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보고서…구독 매출 3456억원 “구매보다 비용 부담 적고, 무상 AS서비스도 제공”
“구매보다 비용 부담 적고, 무상 AS서비스도 제공” LG전자가 가전 구독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 렌탈과 구독을 통합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다양한 제품군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제품군을 넓히며 구독 사업을 키워왔다. 구독은 가전을 사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게 장점이다. 게다가 LG전자는 구독 중에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제·신선식품 정기배송이나 물품 보관과 같은 가사 서비스까지도 연계했다. 단순히 렌탈을 넘어서 제품 관리 및 가사 서비스를 결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만 LG전자 베스트샵 고객의 34.5%가 구독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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