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 두산, 자력 3위 어려워져

LG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을 지켜보기 위해 찾은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LG는 4회 말 1사 이후 김현수, 오스틴 딘의 연속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두산은 9회 말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양의지를 기용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나며 마지막 찬스를 놓쳤다. - LG 트윈스,두산 베어스,프로야구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LG는 86승 2무 56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LG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을 지켜보기 위해 찾은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하고 시즌 14승을 거뒀다. 데뷔 이후 최다승이다. 이날 규정이닝을 채운 임찬규는 3점대 시즌 평균자책점도 처음으로 달성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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